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6.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전시장을 방문하여,국내 방산업체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소통했다. 국방부장관의 국제해양방위산업전 방문은 역대 장관 중 최초로서,방산업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 차원에서 방산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장관은 LIG 넥스원,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별 부스를 방문하여 전시 중인 무기체계를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해양방산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방산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구로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발주청·건설사에 양질의 휴게시설을 충분하게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해당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휴게실, 화장실, 탈의실 등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점검한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해당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건설 현장은 대부분의 작업이 야외에서 이뤄지고 업무 강도도 높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선풍기를 켜도 한여름에는 뜨거운 바람만 맞게 되는 열악한 공간에서 근로자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는 현실을 전해 들었다”라며, “겨우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는 협소한 면적에 구색조차 갖추지 못한 공간을 만들어두고, 태양을 피해 열사병 정도 방지하자는 것이 과연 근로자를 위한 쉼터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한여름 뙤약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의 한 줌 휴식의 간절함은 하루 종일 야외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8일, 서울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하여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농정현안을 공유하여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물가 불안 요인으로 인한 식품가격 인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물가 감시활동 등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환경부는 투명창 및 방음벽, 수로 등 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6월 9일 공포 후 1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0일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야생동물 충돌·추락 피해 예방을 위해 소관 인공구조물을 설치·관리하도록 의무를 부여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야생동물 피해 실태조사 방법 등의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조류 등 야생동물의 충돌 피해를 일으키는 투명하거나 빛이 전(全)반사되는 자재를 사용한 건축물, 방음벽 등의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는 경우 선형(線形) 또는 점(點)등의 무늬를 적용하여 충돌 피해를 저감해야 한다. 또한 야생동물이 추락할 수 있는 수로 등의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는 경우 추락한 야생동물이 인공구조물 외부로 탈출할 수 있도록 탈출시설을 설치하고, 야생동물이 추락하지 않고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이동 및 회피유도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야생동물 충돌·추락 피해 조사 항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8일 제178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❶신한울 2호기 건설 품질조직 개편에 따른 변경사항을 품질보증계획서에 반영하기 위한 건설변경허가 ❷한빛 1ㆍ2호기 터빈구동보조급수펌프의 터빈증기공급밸브 형식을 변경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❸고리 3ㆍ4호기 주제어실에 설치된 터빈구동 보조급수펌프 속도지시계를 디지털 형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건설ㆍ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 신뢰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찾아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개인정보 전문가와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정책성과 및 신기술 정보,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신뢰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개인정보人의 축제’가 펼쳐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3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Personal Information Fair)&씨피오(CPO)워크숍’을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 페어는 개인정보 보호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합동 행사로 개인정보위와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시행된 지난 2011년 첫 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가 12회째다. 올해 행사는 ‘PIS 트러스트(TRUST); 개인정보 신뢰사회’라는 주제로 개인정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6월 8일 오후 4시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과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국가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공간정보의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경북 디지털 대전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위성영상 및 긴급 공간정보 등 재난분야 활용, ▲재난관리 공간정보 활용모델 구축·확산 및 성과 환류,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분야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그 외 협업과제 발굴 및 정기적 교류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재난 분야 활용뿐 아니라 교통, 복지, 환경 등 스마트시티 전 분야에 공간정보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 및 자문을 통해 가상모형, 3차원 지도 활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디지털 경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빈집실태조사의 세부 추진절차와 지자체의 빈집관리 전담조직 지정 등을 명시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 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간 농어촌과 도시는 빈집 기준 및 정비방향 등의 차이로 인해 빈집제도가 별도로 규정되어, 지자체의 실태조사·정비계획 수립 및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에 혼선이 있었다. 또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판정된 빈집 수와도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세 부처는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의 기준과 평가항목을 통일함으로써 빈집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향후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전국 빈집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세 부처는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빈집(활용·관리·정비로 3등급 구분) 정보를 알 수 있는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23.6월~, 한국부동산원)했고, 이를 통해 전국 빈집에 대한 현황, 시·군별 통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복근무자 존중과 보훈문화 확산’사업에 국가보훈부와 육군학생군사학교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손을 맞잡았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8일, 6·25 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과 제복 근무자 존중 캠페인, 서해수호의 날·유엔군 참전의 날 등 참전기념행사에 예비 제복근무자인 미래세대가 보훈문화 확산, 국가관 함양과 제복근무자 예우 분위기 조성 등에 동참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군)에서 학교 측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협력은 제복 근무를 준비하는 미래 세대가 보훈문화 확산 사업에 힘을 보태기를 원하면서 출발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준비하는 예비 제복근무자가 ‘제복근무자 존중과 보훈문화 확산’ 사업 동참으로 선배 영웅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과정에서 미래 자신들이 수행할 임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협약 추진에 나섰다. 국가보훈부는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제복의 영웅” 사업 관련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6·25참전유공자를 초청하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디지털 기업의 미국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6월 8일 11:30(현지 시각) 상반기 ‘딥커넥트(Deep Connect) 2023’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딥커넥트 행사는 과기정통부 ‘케이-글로벌 프로젝트(K-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혁신센터(KIC, 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와 한국벤처투자(KVIC) 미국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양 기관의 해외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행사로서, 올해 상·하반기 총 2회 개최하여 국내 디지털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연계를 강화한다. 국내 우수 디지털 스타트업 및 미국 투자자 간의 매칭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와 한국벤처투자(KVIC) 미국센터의 현지 연결망(네트워크)을 통해 적합한 투자자를 연결한다. 양 기관의 장점인 ①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발굴 및 보육(KIC) ②국제 모태기금(모태펀드) 운영을 바탕으로 보유한 현지 투자자(VC) 연결망(네트워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 수준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자전거 교통량 조사 지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 교통량은 별도의 지침이 없이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 등을 이용하고 있어, 실제적인 자전거 이용률 변화와 적시성 있는 정책효과 분석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제출 시에도 정확한 교통량이 확보되지 않아 지자체에서 계획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준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량을 조사하는 표준화 지침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지자체별 자전거 교통량 통계를 공표한다. 자전거 교통량 지침이 마련되면 자전거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되어 지자체별 맞춤형 자전거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최근 확대되는 전기자전거 등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지침을 지속 발굴하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법무부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등 외국인 범죄,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불법입국 및 취업 알선 브로커 등에 대하여 2차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최근 일부 마약이 합법화된 나라의 국민들을 통하여 마약이 유통되거나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발되는 외국인에 대해 가벼운 마약사범이라 하더라도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강제퇴거 후 영구 입국금지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여 불법체류 외국인을 통한 마약 유통과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입국 및 취업 알선 행위 등 불법체류 조장 브로커에 대해서도 형사절차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 아울러 단속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민과 외국인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마약 등 외국인 범죄와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등에 엄정히 대처하여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그간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시민사회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해당 누리집을 찾아 관련 자료를 얻으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오던 정책연구, 시민사회 통계지표, 교육, 법령 등 다양한 종류의 시민사회 지식정보를 DB화하여 제공하고, 시민사회 일자리, 회의공간(화상회의 포함) 등을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무총리실은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운영중인 온라인 소통플랫폼 ‘시민통통’을 시민친화적이고 그동안 지속적인 시민수요를 담아 새롭게 리뉴얼하여 6월 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에 ‘시민통통’ 플랫폼을 처음 개통하여 운영 3년차를 맞은 시점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시민사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중심 콘텐츠의 기능보강과 고도화를 도모했고, 정부 지자체가 파트너가 되어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시민사회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조직과 지역단위까지 정부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 숙의할 수 있는 시민사회 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기획재정부는 6.8일 「행정절차법」 제46조에 따라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외환거래 절차・규제 완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10일 발표된 「외환제도 개편 방향」의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입법절차가 진행중인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은 과제들이 반영되어 있다. 이번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들의 일상적인 외환거래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서류제출 및 자본거래 사전신고 없이 해외 송・수금할 수 있는 금액 기준을 연간 5만불에서 10만불로 확대하고, 증권사 현지법인의 현지차입에 대한 본사 보증 등 은행 사전신고가 필요했던 31개 자본거래 유형을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두 번째로, 기업의 외화조달 편의를 확대하고 해외투자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대규모 외화차입 신고기준을 연간 3천만불에서 5천만불로 상향하고, 해외직접투자 수시보고 폐지를 추진한다. 세 번째로, 금융기관의 외환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 증권사(종합금융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社의 에린 플란테 부사장 및 백용기 한국 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관련 최근 현황, 자금세탁 수법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체이널리시스 社는 75개국의 정부기관, 거래소, 금융기관 등에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특히 북한의 불법 가상자산 활동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분석 정보를 수사・금융당국 및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해 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및 자금세탁 활동을 분석・추적하고 탈취된 가상자산을 동결・압류하는데 있어 민간 업계가 그간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수년간 북한이 가상자산 탈취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자금거래 추적을 회피하는 수법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조 하에 블록체인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추적 및 차단 활동 등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플란테 부사장은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 해커 조직 및 IT 인력에 대한 독자제재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