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4.5일 방한 중인 존 오소프(Jon Ossoff) 미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우리 정상 국빈방미,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한미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해나가고자 하는바, 그간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준 오소프 의원에게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올해 4월 우리 정상의 국빈방미 계기, 양 정상 간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향과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하며, 성공적 방미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원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양국이 인태전략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기술, ▴국제규범 형성, ▴경제교류 등 모든 측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특히 조지아 州 내 우리 기업들의 진출 및 투자에 대한 동 의원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으로 인한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유럽의회와 EU 이사회가 최근 '신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개정안에 원칙적 합의에 이른 가운데, 원자력에 대한 언급을 포함할지 여부가 논란이다. 지난달 30일(목)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EU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42.5%로 확대하고, 45% 확대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의 EU 신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특히 운송 분야에 있어서 저탄소 수소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을 운송 분야 탈탄소화의 일환으로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원자력 에너지 기반 수소의 역할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개정안의 전문(Recital)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을 포함할지 여부가 논란이다. 프랑스의 파니에-루나셰 에너지전환부 장관은 합의된 개정안이 EU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대한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한 것이며, 지침이 추구하는 목표를 규정한 '전문(Recital)'에 탈탄소화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이 규정한 신재생에너지 목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EU의 이른바 '지속가능한 제품 에코디자인규정'(안)이 도입할 예정인 '디지털 제품 패스포트'의 실제 이행가능성이 대해 일부 EU 회원국과 업계가 우려를 표명했다. ESPR 규정은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현행 'EU 에코디자인지침(Ecodesign Directive)'을 '규정(Regulation)'으로 개정하고, 섬유, 가구 등 대상 품목 대폭 확대 및 제조사의 제품에 대한 수리 가능성,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특히, 각각의 제품에 QR 또는 바코드를 통해 인식할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제품 패스포트'를 통해 제품의 고유인식번호(ID)와 수리, 재활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제품 생애주기 각 단계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일부 회원국은 디지털 제품 패스포트 제도를 광범위하게 규정할 경우, 시장 감시 당국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 규정 이행에 대한 감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프랑스는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에 대한 과도한 행정부담이 야기되며, 제품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이 요구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베트남 정부가 공포한 45/NQ-CP 결의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민간기업 수를 150만개로 증가시켜 베트남의 중요한 경제 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50%는 중대형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30년까지 민간기업의 수를 최소 200만개로 증가시키고, 국내외 시장에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현재 약 100만개의 민간기업, 이 중 95% 이상이 중소기업이다. 정부, 민간부문이 2025년까지 GDP의 55%, 2030년까지 60~65%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다. 또한 민간부문의 노동생산성이 매년 5%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ASEAN-4(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과의 기술 수준, 경쟁력, 인적자원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기획투자부, 각 지방정부와 함께 산업단지, 경제구역 개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https://vnexpress.net/viet-nam-se-co-1-5-trieu-doanh-nghiep-nam-2025-4588055.html]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4.4일 방한 중인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미 하원 외무위원장을 비롯한 하원의원 8명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우리 정상 국빈 방미,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12년 만의 우리 정상 국빈 방미를 앞두고 이루어진 초당적 미 의회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금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양국관계를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로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바 미 의회 차원에서도 성공적 방미를 위해 계속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전통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21세기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관련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보하는 데 있어 미 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맥콜 하원 외무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단은 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美 재무부가 3월 31일(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규정 이행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한 가운데 EU의 배터리 요건 관련 자유무역협정 지위 여부가 여전히 논란이다. IRA법은 지난 1월 1일 발효했으나, 현재 소비자 소득 기준 및 전기차 가격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7,500달러의 전기차 보조금이 전액 지급되고 있다. 4월 17일 이후에는 북미제조요건 및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보조금 전액이 지급될 예정이며, 재무부는 4월 18일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자동차 등의 리스트를 발표하고 이후 매월 보조금 대상 전기차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조금 요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7,500달러 전기차 보조금 가운데 절반은 '북미제조요건'(전기차 완성차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제조되는 경우)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급되며,나머지 절반은 '배터리 또는 핵심광물요건'(전기차 배터리 구성품이 최소 50% 이상 북미에서 생산되거나, 핵심 배터리 광물원료의 최소 40% 이상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소싱되는 경우)을 충족할 경우에 지급된다. 배터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고얄 상공부 장관, 세계 산업용 섬유 수요 증가로 관련 제조기술 개발 촉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5위 산업용 섬유 기술을 보유한 인도는 5년 내 국내 산업용 섬유 시장 규모를 220억 → 4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47년까지 최대 3,000억 달러 규모의 산업용 섬유 시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섬유 제조 기반을 확충하고 및 공급망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한편 산업용 섬유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건설, 산업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을 목표로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 각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의욕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정부는 RoDTEP 계획에 따라 섬유분야 관련 수출 혜택을 확대하여 관세 및 세금 면제가 3월 23일부터 적용되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필리핀 한류열풍이 나날이 뜨거워 지고 있다.한류문화와 K - Food , K - Products, K - Event 등의 중심 도시로 만달루용 시티가 급부상 하고 있다. 만달루용 시티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도시로, 마닐라 서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21.26 km2, 인구는 425,758명(2020년 기준)이며 27개 바랑가이를 관할한다. 만달루용 시장 BENJAMIN S. ABALOS는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장과 함께 한류문화와 필리핀문화의 교류를 위해서 8월 만달루용 시티 체육관 개관에 맞추어 필리핀 문화와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류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시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촬영 협조를 해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스페이스골드그룹과 세계빈곤퇴치재단 심원일 명예회장은 만달루용 시티의 빈민퇴치를 위하여 많은 의료 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해주기로 약속 했으며, 만달루용시에 리조트와 호텔 등을 건설 하기로 협의했다. 필리핀 속으로 융합하는 한류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필리핀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중인 만달루용 시티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Diplomacy Journal Lee Jung-Ha journalists The 50th Los Angeles Korean Festival for 2023 will be held on October 12th-15th in Los Angeles, CA. This is a festival which is organized by the Korean community in Los Angeles and participated by many people of various nationalities in the city of LA. The Los Angeles Korean Festival is considered a symbol of thriving Korean communities in the United States, widely known for hard work, honesty and love for their adopting country and people. In 1974, the Los Angeles Korean Festival Foundation was founded by the leaders of the early Korean-American commu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Lee Jung ha | SK Innovation held its 16th Annual General Meeting of Shareholders on the March 30 at SUPEX Hall in SK Building, Jongno-gu, Seoul. At the meeting, attended by SK Innovation Vice Chairman & CEO Kim Jun and CEOs of major subsidiaries, SK Innovation held its first “Dialogue with Shareholders” and expressed a strong commitment to enhancing corporate value. The company actively engaged in communication, including a Q&A session, with shareholders on current issues. In the meeting, shareholders approved the nominations of Kim Jun as Inside Director, Kim
Diplomacy Journal / Lee Jung Ha | President Yoon Suk-yeol and first lady Kim Keon-hee on March 27 hosted a banquet for the heads of diplomatic missions abroad at Yeongbingwan, the guesthouse of Cheong Wa Dae. Presidential spokesperson Lee Do-woon said in a news briefing that day, "The chiefs of overseas diplomatic missions who attended a conference of such heads from March 27-31 were invited to the banquet at Yeongbingwan of Cheong Wa Dae." Approximately 200 officials attended the banquet including 166 ambassadors, consuls and appointees, ministers of relevant government branches, senior staff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을 화해와 상생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몽골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후 집무실에서 오돈투야 살단(Odontuya Saldan)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위원장(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몽골 방한단을 만나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낸 양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와 연대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살단 위원장, 토골두르 간바타르 사무처장 등 8명은 4·3평화공원 및 4·3평화기념관을 벤치마킹하고 제75주년 4·3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몽골 방한단의 제주 일정에는 주한 몽골대사관 자그다그 오운바타르 공사참사관과 한국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송상교 사무처장, 김현준 기획운영관 등이 동행했다. 몽골의 공산화 및 민주화 과도기인 1921~1990년 사이에 국가폭력으로 민간인들이 대규모로 희생된 ‘대숙청’이 자행됐으며, 이를 조사·보상·교육하기 위한 국가회복관리위원회가 1990년 12월 대통령령으로 설립됐다. 1924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몽골인민공화국이 수립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對중국 정책으로 '탈중국(de-coupling)'이 아닌 對중국 '위험 완화(de-risking)'를 강조하는 내용의 이른바 '중국 독트린'을 제시했다. 집행위원장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동반 중국 방문을 앞두고, 30일(목) 유럽정책연구소(EPC)의 세미나에서 새로운 對중국 관계 정립을 위한 이른바 '중국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인권침해 및 대외 강경외교 노선을 지적, 이에 대한 EU의 적극적 대응 방침을 표명. 다만, 중국의 대화의 문은 계속해서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중국-러시아 관계 이번 중국 독트린은 중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시사한 후 나온 것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의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 완화를 위한 경제 관계 재정립의 맥락에서 제시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집행위원장은 향후 중국의 對러시아 정책이 EU와 중국 간 관계를 결정할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주목된다. 탈중국(de-coupling) 아닌 중국 위험 완화(de-risking) 중국의 대만 관련 입장, 소수민족 인권문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023년 1분기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입 총액은 206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했다. 수출액은 111억9,000만 달러로 14.4% 감소, 수입액은 94억4,000만 달러로 7.2% 감소, 무역흑자는 17억6,000만 달러로 39.6% 감소했다. 2023년 3월 수출액은 46억6,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7%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3%, 44.8% 증가한 24억2,000만 달러, 4,74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임산물과 해산물은 각각 22.5%, 29% 감소한 12억9,000만 달러, 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륙별 수출 비중의 경우 아시아 48.8%, 미주 20.3%, 유럽 12.8%, 오세아니아 1.4%, 아프리카 1.2% 기록했다 중국은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액 24억 달러로 수출비중 21.5% 기록 했다 미국은 20억4,000만 달러로 18.2%, 일본 9억3,600만 달러로 8.4%이다. 이에, 농업농촌개발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파악하고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의 부정적 영향을 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한국시간으로 3월 31일 밤 우크라이나 정부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주최한 부차 정상회의에 사전녹화 연설 방식으로 참여했다. 박 장관은 연설에서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과 민간인들의 희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참혹한 전쟁을 경험했던 나라로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과 시련을 진심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박 장관은 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정의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국제범죄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대우크라이나 지원, 대러 제재, 유엔 결의 참여 등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에 동참해 오고 있음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연대를 거듭 표명했다. 금번 부차 회의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G7 국가를 포함한 약 40여개국 대표들(정상 또는 각료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