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을 앞두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받아 지난 26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면서 사상구의 특색을 담아 기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최종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과 업체는 주방용품(M.S리빙코리아, 엘지에스), 신발((주)언코리, (주)지지코리아)), 육가공품((주) 국제식품), 커피(커피랑), 수제청(요거당) , 농산가공품(깨비참), 방향제(주식회사케이에스)이다.
구는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사상구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실 기부자분들게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답례품 품질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