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AI 활용,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수입확률 분석,매칭 지원사업'을 지난해 9월 시범 도입한 이래, 세계 각지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AI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수입확률이 높은 해외바이어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신규바이어 발굴과 수출 성약율을 높이는 새로운 수출지원 방식을 개발했다는 의미가 크다. 먼저 자체 확보한 실거래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21개국 770만 건의 수출입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바이어의 수입 수요를 예측했다. AI를 활용해 경쟁국으로부터 유사 품목을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 중 수입 확률이 70% 이상 되는 바이어를 예측했고, 이를 국내기업과 매칭시키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 케냐 나이로비무역관에서는 폴리프로필렌을 수출하는 국내 K사에 한국 제품을 한 번도 수입해 본 적 없는 바이어를 추천해 9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또한 AI 기반의 바이어 분석으로는 기존 러시아와 인도산 비철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2월 1일 오픈 예정인 '토요스 센캬쿠반라이(豊洲 千客万来)'를 소개했다. '토요스 센캬쿠반라이'가 위치하는 '토요스(豊洲)' 지역은 현재 도쿄의 임해 부도심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지로서도 '오다이바(お台場)'와 '아리아케(有明)' 등에 상업시설 및 관광 거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매력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손님들의 많은 방문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천 명의 손님이 만 번씩 온다'라는 의미의 '천객만래(千客万来)'가 시설명에 반영됐으며, 일본 전국에서 맛있는 식재료가 모여드는 토요스 시장에 새로이 오픈하는 '맛의 성지'로서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맛집이 한곳에 모인 상업동 '토요스 장외 에도마에시장(豊洲場外 江戸前市場)'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상업시설로, 토요스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점포가 많이 입점해 토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외교부는 2024년 1월 11일(목)부터 1월 24일(수)까지 '2024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이하 현장실습원) 60명을 모집한다. 현장실습원은 2024년 상,하반기 각 6개월간 재외공관에서 공공외교 행사를 지원하고, 소통 및 어학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청년층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진다. 상세 모집 정보는 '2024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모집 누리집(mofa-hml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실습원 선발은 블라인드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공공외교 활동 및 국제 업무에 관심 있는 만 29세 이하 우리나라 국적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왕복 항공료, 체재비, 여행자보험비, 의료지원비, 사증 발급비 등을 지원하며, 특수지의 경우 특수지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국,영문 수료증을 발급한다. 선발 기준으로는 적극성 및 참여의지, 어학성적, 가점부여 사항(국가유공자, 취업취약계층, 사회적배려대상자, 지역인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베이 오브 라이트 개발(Bay of Lights development)이 동남아시아에서 즐기는 골프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베이 19 골프 코스(Bay 19 Golf Course)'를 캄보디아에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160억달러 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100만달러가 투자된 이 골프장은 캄보디아 골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동시에 고급 스포츠와 레저 분야 육성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베이 19 골프 코스' 착공식에 대거 참석한 국내외 정부 고위인사들의 면면에서 여실히 확인된다. 착공식에는 쿠오치 챔룬(Kuoch Chamroeun) 시아누크빌 주지사와 셍멩홍(Seng Meng Hong) 관광부 대표가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리 뚜잇(Ly Thuch) 수석 장관과 산토 다르모수마르토(Santo Darmosumarto) 인도네시아 대사가 귀빈으로 함께 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국제적 관심을 반영했다. 해안에서 즐기는 골프 경험 '베이 19 골프 코스'는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내륙 골프 코스와 차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제11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개회식에 2024년 1월 9일(화)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소개하였다. 연계성(Connectivity)은 아세안이 역내 경제발전과 통합, 개발격차 해소, 정체성 함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 중 하나이자 우리 기업 진출과도 긴밀히 연관된 이슈로서, 2024년 아세안 정상회의 주제(theme)이기도 하다. 정 차관보는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아세안과의 관계 격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고, 한-아세안 연계성 분야 협력은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하 계속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아세안 연계성 3대 분야(물리적, 제도적, 인적)에서 우리나라의 구체 기여 방안을 제시하였다. '물리적 연계성'과 관련,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및 '스마트 모빌리티 포괄적 협력' 등의 사업을 통해 아세안내 연계성을 높이고, 역내 디지털 협력기반 조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우리나라는 역내 대표적인 가치 공유국이자 우리 인태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2024년에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과 인도의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의장국 수임을 맞아 한-인도 양국은 5월 G7 정상회의 및 9월 G20 정상회의 계기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우리 외교장관도 두 차례 인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하였으며. 수교일(12.10.)에는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명의 축전을 교환하고, 양국 정상 명의 SNS 메시지를 게재하였다. 올해에도 우리 정부는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도는 우리의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천둥)')를 도입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바지라 2차 사업 등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인도 내에서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 확대해 오는 등 한-인도 양국은 안정적인 공급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알지팩토리(RGFACTORY)는 1월 4일 인천 의료기관 컬래버레이션 기획을 통해 '외국어 관광 가이드 및 코디네이터를 위한 뇌졸중 팸러닝'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 가이드 및 코디네이터들이 참여해 병원 소개, 뇌졸중 알지?, 건강증진센터 팸투어, 외국인 환자 유치 가이드 등 뇌졸중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과 병원 팸투어를 통해 의료 분야에 대한 친숙함을 증진시켰다. 참가자들은 병원 특징과 의료 정보를 직접 체험하며 의료 관광 상품 개발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알지팩토리 김기출 대표는 '외국어 관광 가이드 및 국제 의료 코디네이터의 자격을 갖췄더라도 모든 의료 분야의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참가자들이 팸러닝에 참여한 병원의 특징 및 첨단 의료 기술 및 정보를 학습하고, 팸투어를 통해 병원과 좀 더 친숙해짐으로 외국인들에게 더 정확한 의료 지식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의 피드백도 긍정적이었다. 참가자들은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인공지능(AI) 다국어 챗봇 기술과 독보적인 다이렉트 예약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 트리플라(tripla Co., Ltd.)가 지난달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중화권 호텔 솔루션 강자 SureHigh International Technology Group(이하 Surehigh)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혁신으로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목표로 인공지능 다국어 챗봇,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호텔 부킹엔진, 고객 관리 및 재방문 유도를 위한 CRM, 전 세계 최대 서치 엔진 Google 및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 TripAdvisor 등에 디지털 마케팅 가능 솔루션 등을 SaaS 기반으로 제공하며 호텔 및 숙박업체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통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왔다. 현재까지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등에서 5000곳이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솔루션을 유료 구독 베이스로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도쿄도는 2023년을 배웅하고 도쿄의 매력과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기 위해 도쿄도청 토민 히로바(Tomin Hiroba)(시민 광장)에서 그날 저녁에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어른 및 해외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해피 뉴 이어 도쿄(HAPPY NEW YEAR TOKYO)'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도쿄의 명소와 사계절과 같은 도쿄의 매력을 소개하는 화려한 프로젝션 매핑 라이트 쇼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피코타로와 헬로키티와 같은 산리오 캐릭터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하는 특별 공연이 이어짐으로써 정말 흥미진진한 공연장이 펼쳐졌다. 피날레에서는 게스트와 고이케 지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새해와 미래의 도쿄를 기원하는 등불을 들어 올렸고, 환상적인 새해 카운트다운이 이어졌다. 피코타로, 산리오 캐릭터 및 코이케 지사가 참석한 무대 이벤트. 피코타로는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PPAP'을 이번 행사의 스페셜 버전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피코타로는 ''너'를 뜻하는 '요(Y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외교부는 우리 청년들이 중남미 관련 국제기구에서의 근무 경험과 중남미 지역에 대한 지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파견 사업을 시행해 왔다. 2009년 이래 매년 25명 내외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되어 미주기구(OAS, 미국 워싱턴 DC 소재), 유엔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UN ECLAC, 칠레 소재), 이베로아메리카공동체사무국(SEGIB,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등 중남미 관련 주요 지역기구에 파견되었다.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파견 사업을 통해 총 306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중남미를 배경으로 한 국제무대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중남미 지역기구 파견 인턴은 매년 상․하반기에 각 1회 선발하며, 상반기의 경우 전년도 11월경, 하반기의 경우 같은 해 5월경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인턴 후보자를 선정 후, 각 지역기구 측의 후보자 수락을 통해 최종적으로 파견 인턴이 확정된다. 파견이 확정된 인턴은 6개월 동안 각 지역기구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Kayla Lee |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UFS) announced on Dec. 7 that Prof. Kim Jin-ah of the LD Department of the university has been appointed as a member of the UN Advisory Board on Disarmament Matters under the umbrella of UN Secretary-General António Guterres. The UN Advisory Board on Disarmament Matters, established by agreement of the UN General Assembly in 1978, consists of 15 ambassadors and civilian experts. Prof. Kim is the third South Korean and first civilian to be appointed to the member of the UN Advisory Board on Disarmament Matters. Beginnin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미일 3국은 2024년 1월 5일(금) 美 워싱턴DC에서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Trilateral Indo-Pacific Dialogue, 이하 '인태 대화')를 개최하였다(현지시간 기준). 이로써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23.8.18.) 시 주요 합의 사항인 3국 간 인태 대화가 공식 출범하였으며, 우리 측은 정병원 외교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자유, 인권, 법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은 인태지역의 규칙,규범 기반 질서 수호와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인식을 토대로, 최근 역내 정세에 대한 각측의 평가와 함께, 인태지역에 대한 정책 방향과 관여 노력을 상호 공유했다. 이를 위해, 3국은 동남아,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 등 역내 주요 소지역별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및 회복력, ▴해양안보 및 법집행, ▴해외허위(조작)정보 대응 등 전략소통 및 공공외교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전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118.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곡물, 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다. 12월 국제 밀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으로 물류 장애가 발생한 것과 흑해 지역의 국제적 긴장 고조, 굳건한 밀 수요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옥수수 역시 브라질의 작황 우려, 우크라이나 물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국제 쌀 가격은 인디카 종을 중심으로 상승하였는데, 인도의 쌀 수출 제한 및 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팜유, 대두유, 유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 모든 유지류에서 전체적으로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저조하여 가격이 하락하였다. 특히 대두유는 바이오디젤 관련 수요가 둔화되고 브라질 주 생산지의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돼지고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 수요 저조가 지속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관세청은 올해 국경단계에서 첨단기술 및 전략물자 불법유출 차단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고 경제안보를 침해하는 행위에 총력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선도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철강 등에 대한 경쟁국의 기술 탈취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은 국내 기업의 생존 기반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또 전략물자 관련 국제 규범에 따라 수출이 제한되는 첨단기술 적용 군수품, 이중용도품목 등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관세청은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기술이 내재된 제조장비, 핵심부품 등의 수출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관세청 최초로 첨단기술 유출 시도를 적발해 해외 경쟁업체의 부당이득 6600억 원 상당을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국제 제재로 수출이 통제된 반도체 장비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안성시를 비롯해 각국의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선포한다. 중국과 일본은 올해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2025년 문화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를 걸고 한 해 동안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음식문화 교류 행사, 3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안성 남사당패에서 우두머리인 꼭두쇠 자리까지 오른 여성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안성시는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의 고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