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리암 번(Liam Byrne) 하원의원, 치 오누라(Chi Onwurah) 하원의원, 캐서린 웨스트(Catherine West) 하원의원 등 한-영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영국 정재계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영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영 개선 FTA가 최근 타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평가했고, 영국측 인사들은 기후변화, AI 투자 및 규범 마련 등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 대응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한-영 양국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하여 교역·투자, 안보·방산 및 문화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정부 내 대북정책 조율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외교부가 추진한 ‘한·미 대북정책 협의’에 대해 통일부가 공개적으로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대북정책의 주도권과 정책 결정 구조를 둘러싼 부처 간 이견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부처 갈등을 넘어, 향후 한국의 대북정책 운용 체계와 한·미 공조 구조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외교·안보 라인의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외교부 주도 협의체 추진과 통일부의 반발외교부는 최근 한·미 간 대북정책 조율을 명분으로 한 고위급 협의체 개최를 추진했다. 외교부는 이를 “한·미 외교 당국 간 정례적 정책 소통”으로 규정하며,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외교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해당 협의체가 사실상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외교부가 선점하는 구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통일부는 대북정책의 헌법적·법적 주무 부처는 통일부이며, 외교부 주도의 협의체가 정례화될 경우 대북정책의 중심축이 외교 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 같은 입장 차이로 통일부는 해당 협의에 불참하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의 '보존현황(SOC: State of Conservation) 보고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보고서 내용이 강제동원 역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외교부는 12월 15일(파리 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공개된 사도광산 SOC 보고서에 주목하며, 즉각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번 보고서가 일본 정부가 스스로의 약속과 세계유산위원회(유산위)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전체 역사 반영에 미흡하다는 보고서 내용이 사도광산 등재 당시 '전체 역사를 현장에 반영하라'는 세계유산위 결정과 일본 정부 스스로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세계유산위 결정문의 일부인 일본 정부 대표의 발언을 상기하며 그 이행을 촉구했다. 해석 및 전시 개선: "한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를 진심으로 추모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해석과 전시전략 및 시설을 계속 개선"하겠다는 약속. 매년 추도식 개최: "향후 사도광산 모든 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요즘 각종 홍보물과 명함, 온라인 프로필에서 ‘대한민국명장’, ‘국가명장’, ‘한국명장’, ‘최고명장’, ‘○○분야 명장’이라는 표현을 쉽게 접한다. 그러나 분명히 짚어야 할 사실이 있다. ‘대한민국명장’은 호칭이 아니라 법으로 보호되는 국가 공인 명칭이며, 이를 흉내 낸 유사명칭 사용은 명백한 처벌 대상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명장’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 제11조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에게만 부여되는 공식 칭호다. 최소 15년 이상 현장 경력과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한 기술 전수, 산업 발전,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즉, 개인·단체·협회가 임의로 만들어 붙일 수 있는 명칭이 아니다. 유사명칭 사용, 왜 불법인가? 법은 명확하다. ‘대한민국명장’ 또는 이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는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 공인 제도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로 본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표현은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명장은 국가공인 명장이자 한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광명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추진위 시절 현)조합장의 개인 통장으로, 재개발 사업과 이해관계가 있는 복수의 법인 자금이 반복적으로 입금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본지가 입수한 ‘개인계좌 거래내역 증명서(총 16쪽, 2009년 04월 ~ 2015년 06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다수의 법인 자금은 추진위당시 현)조합장의 개인 계좌로 직접 들어왔으며, 입금 직후 현금 인출되거나 제3의 개인 계좌로 분산 송금된 정황이 다수 포착되었다. 현)조합장으로 유입된 수억 원대 법인 자금개인 계좌로 자금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되는 주요 법인은 다음과 같다. ㈜**엔지니어링, ㈜**씨엠, ㈜**모아 3개 법인이 송금한 금액은 약 8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법인은 재개발 사업에서 엔지니어링, CM(건설사업관리), 인력용역 등으로 분류되어 조합 의사결정과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업체들이다. 특히, 이 자금들이 용역비, 급여, 차용증 상환 등 명확한 법적·계약적 사유 표시 없이 공식 계좌가 아닌 조합장 개인 계좌로 직접 들어온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입금 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천년향화지지千年香花之地로 불리는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자리한 벽사초불정사僻邪招佛精舍가 2026년 식목일을 맞아 ‘천년향화숲 재조성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관계 기관의 벌목 허가를 받아 약 1만5천 평 규모의 기존 수목을 정비·벌목한 이후, 생태적·상징적 의미를 고려한 다른 수종으로 새롭게 식재하는 계획적 산림 재조성 사업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나무심기 행사가 아닌, 장기적 숲의 구조와 수행·명상 환경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복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년 식목일에 열리는 기념 행사는 청주산림조합, 청주시, 담화문화재단, 주한 외교사절단, 지역 불자 및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재조성되는 숲에 새로운 생명의 첫 뿌리를 내리는 상징적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특히 주한 외교사절단의 참여는 전통 사찰 공간에서 펼쳐지는 국제 환경·문화 협력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벽사초불정사는 그동안 황금빛 사층 건물 리모델링과 수행·명상 공간 확충을 통해 도량의 상징성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숲 재조성 사업은 사찰의 핵심 철학인 ‘벽사퇴산僻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 기자 |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지난 12월 12일(금),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국제평화와 신뢰의 해 포럼」에 참석했다. 영세중립 30주년 기념 포럼 개최이번 포럼은 투르크메니스탄이 1991년 독립한 이후, 1995년 12월 12일 유엔총회에서 영세중립 지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정상들을 포함한 각국 대표들과 UNDP, OSCE, SCO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 지위'란?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 지위는 1995년 12월 12일 제50차 유엔총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영구중립국'에 관한 특별 결의안이 유엔 모든 회원국 185개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국제적으로 공인되었다. 이는 다수의 국가가 특정국의 중립을 보장한 세계사상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은 유엔이 승인한 유일한 영세중립국으로 알려져 있다. 영세중립은 주변국이나 강대국의 전쟁 등에 휘말릴 위험을 줄이고 자국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 기자 | 경기도 광명시 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조합 운영 전반에 걸친 구조적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조합원들이 제출한 고발장과 진술서에 따르면, 해당 재개발 조합은 법이 정한 공개경쟁·전자조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년간 특정 업체들과 반복적으로 고액 용역계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는 광명시 11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내부 문서를 입수하였으며 그 동안 제기되었던 중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다음 기사 제목 :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장 개인통장으로 흘러든 법인자금 (반복 입금→현금화→개인 분산… “전형적 로비 자금 구조”) “2억 원 넘는 계약도 전자입찰 없이 진행”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명 11구역 재개발조합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계약금액이 2억 원을 초과했다.그러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전자조달 관련 법령이 요구하는 일반경쟁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계약 절차는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고발장에 적시돼 있다. 비대위측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공개 경쟁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청연淸然 강경희의 작품 세계는 ‘보여주는 회화’ 이전에 ‘머무르게 하는 회화’다. 그의 캘리그라피는 글자를 쓰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씻는 수행의 흔적에 가깝다. 번짐과 여백, 멈춤과 흐름이 동시에 존재하는 먹의 호흡 속에서 문장은 의미를 설명하지 않고, 관람자의 마음을 고요로 이끈다. 특히 화면을 가르는 먹의 농담과 파편처럼 흩어진 여백은, 현대인이 잃어버린 사유의 속도를 되돌려 놓는다. 강경희의 캘리는 ‘강하게 말하지 않음으로써 더 깊이 말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이는 선禪의 언어이자, 동양 회화의 본령이다. 함께 제시된 K-민화 책거리 작품은 전통 민화의 길상적 상징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책과 문방구, 붓과 화병, 그리고 화면 전면에 놓인 수박은 단순한 정물이 아니다. 수박은 풍요와 생명, 책은 지혜와 축적, 붓은 창조와 실천을 상징하며, 이 모든 요소는 ‘삶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강경희의 민화는 화려함보다 단정함, 과시보다 정갈한 질서를 택한다. 색은 말하고, 형태는 절제하며, 상징은 조용히 숨 쉰다. 이것이 바로 K-민화가 세계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2.12.(금)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팍스 실리카 서밋(Pax Silica Summit)」에 참석하고, AI 경제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유사입장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팍스 실리카 서밋」은 미측 제안으로 발족한 경제안보 협의체로, 이번에 개최된 첫 회의에는 우리나라,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호주, UAE, 이스라엘 등이 참여했다. 참여국들은 첨단 제조, AI 인프라,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 발굴, 공동 투자 확대 등 구체 협력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러한 의지를 담은 「팍스 실리카 선언」을 채택했다. 회의 의제: 첨단 제조, AI 인프라, 핵심 광물, 경제안보, AI 경제 및 글로벌 경제 등. 「팍스 실리카 선언」 참여국: 한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영국, 미국 「팍스 실리카 선언」 주요 내용 및 목표 채택된 「팍스 실리카 선언」은 참여국들의 공동 의지를 명확히 담고 있다. 1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가 지난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APEC 2026 주제 및 중점과제 심포지엄(12.11. 목)과 본회의(12.12. 금)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선전에서 ISOM 개최, 2026년 주제 공개 회의에서 중국은 「함께 번영하는 아태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Building an Asia-Pacific Community to Prosper Together: Openness, Innovation, Cooperation)」이라는 2026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이 성과를 연간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C 고위관리회의(SOM)란? SOM은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 회의와 1회의 비공식 회의(ISOM)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2025년 의장국 성과 공유 및 협력 강조동 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 기자 | 한국과 파나마가 공동 주최한 ‘제5차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 및 ‘2025 통상투자포럼’이 12월 10~11일 양일간 파나마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미 6개국 외교차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2021년 라운드테이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미 지역에서 개최된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차관은 각국 대표들과의 개별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관계 발전, 통상·투자 확대, 인프라·개발협력 강화, 국제기구 선거 협력, 등 실질 협력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미 국가들이 신흥시장(Global South)의 새로운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자회담은 한국의 외교지평 확대와 외교다변화 전략에 실질적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박 차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안정과 대북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미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방한한 15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단 및 정상급 대표들을 접견하고,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의 장기적 협력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장·차관급 인사 및 정상, 그리고 바론 왕가 PIF 사무총장이 참석해 외교적 상징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50여 년 간 이어온 우호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어업·광물·해양·에너지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은 태평양도서국들의 미래지향적 파트너로서 발전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고, 공동 번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후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태평양도서국들의 현실을 깊이 공감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을 위해 한국은 가능한 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지난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새로운 외교 협력의 장을 여는 신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이 엄숙한 의례 속에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신임장 제정식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신임 대사 8명이 자신의 국가원수로부터 위임받은 신임장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외교 절차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출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각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협력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한대사로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대사들은 최근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외교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과의 협력은 우리의 중요한 외교적 우선순위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최근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했다에 따라, 외교부는 한국시간 12월 10일 17:00부로 양국 간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를 발령했다. 지난 7월 발령한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계속 유지되며, 해당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km 이내에 있는 양국 지역을 각각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 - 태국 · 3단계(출국권고) :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 태국-캄보디아 국경 50km 이내 · 특별여행주의보 : 치앙센 국경검문소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 · 2단계(여행자제) : 딱 주 · 1단계(여행유의) : 2·3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지역 - 캄보디아 · 4단계(여행금지):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 시, 포이펫 시 · 3단계(철수권고): 시하누크빌 주, 캄보디아-태국 국경 50km 이내 · 특별여행주의보: 프레아비히어 주, 웃더민체이 주, 반테이민체이 주, 바탐방 주, 파일린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 · 2단계(여행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