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남해군의회가 10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88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출연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15건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남해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6년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은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부결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날 여동찬 의원은 27일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장별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현지 확인 결과는 오는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자료와 향후 의정활동의 주요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정영란 의장은 폐회사에서 “현지확인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향후 사업 추진 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부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 현장 활동을 통해 부안군에 필요한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현장 활동은 송전선로 설치지역을 통해 지역 갈등과 주민 피해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행정과 주민의 입장을 폭넓게 청취해 부안군의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들은 345kV와 765kV 초고압 송전설비가 설치된 당진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환경과 마을 구조, 지중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폈으며, 해당 지역 주민 간담회와 당진시의회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실제 대응 경험과 정책적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박병래 의장은 “현장을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부안군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군민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가보훈부는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통합보훈정보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통합보훈정보시스템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업무처리시스템으로, 화재에 따른 장애로 그동안 전국 보훈관서에서 국가유공자 등록 및 심사, 보훈급여금 신청 등 주요 민원에 대해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여 민원처리 지연 등의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이 복구되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이날부터 보훈관서를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관련 민원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접수·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복구가 완료된 국가보훈부 시스템은 총 26개 중 14개로,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 10개(▲국립묘지 안장신청 시스템 ▲보훈부 대표 누리집 ▲서울현충원 누리집 ▲대전현충원 누리집 ▲나라사랑 배움터 ▲인터넷 보훈민원 서비스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 ▲현충시설 정보시스템 ▲나만의 예우 ▲취업정보시스템)와 업무용 시스템 4개(▲통합보훈정보시스템 ▲보훈나라 ▲전자 도서관 ▲통합 데이터관리 시스템)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농업인 대상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영농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9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해 반세기를 이어온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약 25만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인 교육이다. 올해 교육 첫날 공통 과정에서는 농업정책 추진 방향, 농촌진흥청 연구 성과와 신기술 보급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활용과 스마트농업,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 등 농업 현장의 변화와 직결된 내용을 다룬다. 나머지 이틀간은 벼, 밭작물, 채소, 과수, 축산, 병해충‧기상재해, 농식품가공,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등 12개 전문과정을 통해 작목별 신기술과 현장 우수사례를 집중 전파한다. 특히 올해는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역경제 상황과 현장의 필요가 반영된 결정으로 본다”며 “산업환경 변화와 경기 둔화에 직면한 지방의 재정 대응 여건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경제 대응과 민생 안정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여수시의회도 지역산업 구조 변화와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정책 제안과 국회·중앙부처 협의, 현장 확인 등을 지속해왔다. 이번 조치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요구가 조화를 이루어 행정·의회·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온 흐름이 반영된 것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11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손근호 의원의 ‘시례잠수교 확장 사업 지원 건의’와 김수종 의원의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제260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하며, “집행부에서는 현대중공업 보안 감점 연장과 롯데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철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 안전과 청소년 진로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일 오후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세계커피콩 축제’에 참석했다.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종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커피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에는 과테말라 대사, 케냐 대사, 에콰도르 부대사, 온두라스 참사관, 탄자니아 대사 특별보좌관 등이 축사에 나섰고, 바리스타 등 커피업계 관계자와 시흥시민이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와 함께 커피와 관련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커피 한 잔에는 지구 반대편 농부의 땀방울, 로스터의 섬세한 손길, 바리스타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어우려져 진정한 한 잔의 감동을 만든다”라며 “올해 시흥에서 3회째를 맞이한 세계커피콩축제는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맛보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피를 통한 국제교류와 문화외교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지난 10월 28일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화정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전 의장이 화정신동아아파트 담장 벽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한 주민들의 뜻을 담은 것이다. 화정신동아아파트의 노후된 담장은 벽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면서 삭막했던 공간이 주민들의 정이 오가는 소통과 힐링의 거리로 변모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승일 의장은 “벽화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정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전승일 의장님께서 지역의 작은 사업에도 진심을 다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아파트가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입주민 모두의 감사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일 오후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기지역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와 적극 지원을 밝혔다.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순천)가 주최․주관하고 농업 발전에 힘쓴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농협, 유관단체,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존경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날이자,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념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농업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여러분 덕에 우리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농업인이 존경받고,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을 되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0월 31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생활체육대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도내 1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진다. 최 의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한 일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력과 공동체 문화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의회도 체육 환경 개선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생활체육대전이 세대와 지역을 잇고 활기찬 경남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 모두가 안전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도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들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박준진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의장기 드론대회에 참가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의장기 드론대회는 성인 중심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드론대회로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대회 종목으로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나 스포츠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10월 30일(목)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페스타에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는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유체험전은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6개 테마, 86개 부스로 구성돼 한방진단, 요가, 맨발걷기, 오행건강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장을 대진해수욕장으로 옮겨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코스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 30명 상시 배치, 통역·안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웰니스페스타에는 1만 2,600여 명(관외 9,475명, 관내 3,125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월 11일부터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 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것으로, 전국 총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95개 현장(적발률 5.6%)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되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요청(지자체) 및 수사의뢰(경찰) 등 조치 중이다. 또한,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100개 현장(369개 업체)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감독 결과, 총 171개 업체에서 9.9억(1,327명)의 체불을 적발했고,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지급되어야 할 법정 수당 등을 미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하여 79개 업체의 5.5억(615명)은 즉시 청산, 나머지 92개 업체(4.4억)는 청산 중에 있다. 이와 함께, 65개소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돛 달아 푸른 바다에 배 띄우니, 긴 바람은 만리에 통하네.' 한국 신라시대 시인 최치원의 고택 문 앞에는 그의 대표작인 '범해(泛海)'를 새긴 비석이 서 있다. 1천100여 년 전 신라 소년 최치원은 배를 타고 고향 경주를 떠나 바다를 건너 당나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유학하고 관직을 지내며 '동국유종(東國儒宗)'이라 불리는 유명한 문학가가 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 일화를 통해 중·한 양국 국민의 깊은 우정과 오랜 교류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통하는 나라다. 유가사상을 기반으로 '인산지수(仁山智水·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라는 공자의 지혜를 배우며 같은 뿌리로 시작돼 다른 색채를 가지는 서원 문화를 발전시켰다. 한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옥산서원에는 지금도 주자학의 여운이 남아있다. 허권수 도산서원 연구원이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한국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현 경상북도 영주시 소재 소수서원)의 제도, 규모, 교육 방법 모두 중국 장시(江西)성 루산(廬山)의 백록동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30일, 본회의장에서 광양칠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시의회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을 진행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실제 의회를 운영하며 의정활동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층간소음 예방, △주차 문제 해결 방안, △학교 앞 신호등 시간 연장, △자전도 도로 확충,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 설치 등 평소 학생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발언대에 나와 직접 제안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대원 의장은 “의회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청소년의회 체험 활동은 지방의회의 기